I'm heading out — see you tomorrow!
저 먼저 가볼게요. 내일 봬요!
퇴근 인사가 ‘순서 선언’이 되는 순간
저녁 6시, 가방을 들며 인사합니다. “저 먼저 가볼게요.” 단어는 다 쉬워요 — 먼저 = first, 가다 = go. 그래서 “I will go first.”
그런데 원어민에겐 이 말이 “제가 1번으로 하겠습니다”로 들립니다. go first는 순서 이야기거든요 — 누가 먼저 하고, 누가 다음에 하고. 공손한 퇴근 인사가 게임의 차례 선언이 된 거예요.
자리를 뜰 때 영어가 그리는 그림은 순서가 아니라 퇴장입니다 — head out, take off.
heading out은 문을 향해 걸어 나가는 그림, taking off는 이륙하듯 뜨는 그림, gotta run은 서둘러 나서는 그림이에요. 재밌는 건 — 한국어의 ‘먼저’는 굳이 번역하지 않아도 인사에 이미 들어 있다는 겁니다.
💡 퇴근할 땐 I'm heading out — ‘먼저’는 번역하지 않아도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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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'm heading out — see you tomorrow!
저 먼저 가볼게요. 내일 봬요!
head out / take off
자리를 뜨는 인사는 순서(go first)가 아니라 퇴장(head out) — ‘먼저’는 번역하지 않는다.
한국어 함정 — “먼저 가다”를 그대로 옮기면 go first — 차례 선언으로 들린다.
예문
I'm heading out. — 저 먼저 들어가볼게요.
I'm taking off. — 저 이만 가볼게요.
I gotta run — see you tomorrow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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